넥슨·펄어비스·하이브IM,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참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7.13 17:49
수정2023.07.13 17:53
넥슨과 펄어비스가 다음 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에 신작을 선보입니다.
게임스컴 2023은 다음 달 23~27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미국의 E3·일본의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립니다.
오늘(13일) 게임스컴을 주관하는 전시기획사 쾰른메세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중 넥슨, 펄어비스, 하이브IM은 게임스컴에 참가합니다.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유럽권 게이머를 겨냥한 '더 파이널스'·'워헤이븐'·'퍼스트 디센던트' 등이 언급됩니다.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작 '붉은사막'을 선보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하이브의 게임 개발 자회사 하이브IM도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해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별이되어라2'는 국내 게임사 플린트가 개발 중인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G-STAR)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북미·유럽 지역 배급사인 아마존게임즈가 이번에 참가하면서 TL이 함께 소개될 전망입니다.
쾰른메세는 올해 게임스컴이 역대 최대 규모인 23만㎡ 크기의 전시 공간에서 열리며, 총 60개국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와 그 계열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유럽권 최대 규모의 게임사인 유비소프트 등은 이번 행사에서 연말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합니다.
일본 게임사 중에서는 닌텐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세가가, 중국에서는 레벨인피니트(텐센트)·호요버스가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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