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가격인하 커녕 '고향만두' 무게 줄였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13 13:05
수정2023.07.13 16:26
해태제과가 만드는 고향 김치만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른 제품보다 무거웠던 것을 경쟁사 수준으로 다시 낮춘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죠.
이렇게 값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는 회사들 과거에도 적지 않았죠.
즉석밥을 만들 때 국산 쌀 3분의 1 값인 수입산 쌀을 섞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들 원룟값이 올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런데 소비자에게 양 줄인 걸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해태제과 고향만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꼼수, 눈속임으로 비쳤다가 자칫 소비자 외면을 받는 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제품보다 무거웠던 것을 경쟁사 수준으로 다시 낮춘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죠.
이렇게 값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는 회사들 과거에도 적지 않았죠.
즉석밥을 만들 때 국산 쌀 3분의 1 값인 수입산 쌀을 섞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들 원룟값이 올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런데 소비자에게 양 줄인 걸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해태제과 고향만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꼼수, 눈속임으로 비쳤다가 자칫 소비자 외면을 받는 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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