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전기차 EV9 생산"…조지아 "내년 2분기 제조 시작"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7.13 07:51
수정2023.07.13 08:02
기아는 현지시간 12일 미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2천562억원)를 투자해 'EV9'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2억 달러 이상의 확장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현재 조립 중인 4개 모델과 함께 곧 출시될 EV9 SUV의 조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조립하는 최초의 전기차로, 내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 EV9이 생산되면 기아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5번째 모델이 됩니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숀 윤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EV9도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EV9은 우리가 지금까지 제작한 차량 중 가장 정교할 것이며 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州)도 이날 자료를 내고 "오늘 기아가 EV9 3열 SUV 생산을 위해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약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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