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이 든 75만원짜리 가방…이 사람 때문에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7.12 13:39
수정2023.07.12 17:35
[데스트리 창업자 제랄딘 기요(왼쪽)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제랄딘 기요 인스타그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REE) 창업자인 제랄딘 기요를 만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 결혼식에 데스트리의 75만원짜리 가방을 들고 참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기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기요는 “유행 선도 허브인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 찬다”며 “불과 2년 만에 한국은 3대 시장 중 하나가 됐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놀라운 여정에 참여해 주고 중요한 이정표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서울, 두 팔 벌려 안아줘서 고맙다. 이건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데스트리는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선 지난 2월 이 사장이 이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이부진 백’이란 별칭을 얻었습니다.
당시 이 사장이 든 공예디자인의 가방은 데스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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