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발표 앞두고 뉴욕 증시 상승…S&P500 0.67%↑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7.12 06:12
수정2023.07.12 06:16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르며 3만 4261.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67% 오르며 4,439.26에, 나스닥 지수는 0.55% 상승한 1만 3760.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됩니다. 전년 동기 대비 헤드라인 상승률이 5월 4%에서 3%대로 둔화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근원 상승률은 5%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미국의 투자분석업체 22V리서치의 설문에 따르면 근원 상승률이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응답률이 65%에 달했습니다. 미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근원 CPI 상승률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원 CPI 상승률이 5%를 하회할지 주목됩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52% 오르며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과 신흥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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