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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왔다가 안 왔다가…요즘 날씨에 인기 폭발인 '이것'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7.11 09:30
수정2023.07.11 14:11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거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비가 급격히 쏟아지다가도 갑자기 쨍한 폭염이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산과 양산을 겸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오늘(11일) 최근 일주일간(7월 3~9일) 장마 관련 용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산과 양산 전체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늘었지만, 우양산 판매량은 8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양산은 평소에는 양산처럼 자외선 차단용으로 사용하다 비가 내리면 우산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한 비를 막아주는 장우산은 4배, 일회용 우비는 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고, 어린이용 우비(211%)와 어린이용 장화(119%)도 잘 나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눅눅한 실내 습기를 잡아주는 제습기(78%)와 제습제(107%)도 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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