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원 vs 9천700원…'팽팽' 기싸움…오늘 최저임금위 12차 회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7.11 08:34
수정2023.07.11 08:38
[제11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가 오늘(1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 노사의 3차 수정 요구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노사는 지난 전원회의에서 2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2천원, 9천7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했는데, 격차는 최초 요구안 2천590원(1만2천210원-9천620원)에서 1차 수정안 2천480원(1만2천130원-9천650원), 2차 수정안 2천300원(1만2천원-9천700원)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집니다. 최저임금위는 격차를 더 좁히기 위해서라면 노사로부터 4, 5차 수정안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제13차 전원회의는 오는 13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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