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막자'…은행권, 새마을금고에 6조원대 유동성 투입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7.11 07:45
수정2023.07.11 10:13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진화를 위해 주요 은행들이 약 6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기업은행은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새마을금고와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융당국이 지난 7일 "새마을금고 단기 유동성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각 은행은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국고채·통화안정증권채권(통안채) 등을 담보격으로 받고(RP 매입) 자금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7개 은행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각 5천억∼2조원 규모의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모두 6조원 이상이 새마을금고에 지원됐거나 지원될 예정입니다.
주말 전 마지막 영업일이었던 지난 7일 이후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 규모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사태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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