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먹고 식중독?…이름도 생소한 '이것' 때문이었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11 07:27
수정2023.07.11 10:5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파악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환자 2157명 중 46%인 983명이 7월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필로박터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복날을 맞아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한만큼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는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하며, 집단 급식소에서는 조리해야할 식재료가 충분히 잠길 수 있는 크기의 용기를 선택해 내부까지 골고루 익혀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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