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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같은 그림도 3초 만에…누가 그렸나 봤더니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7.10 09:28
수정2023.07.10 10:34


카카오브레인이 사실감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3초 안에 그려내는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2.0'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새롭게 선보인 '칼로 2.0'은 약 3억 장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모델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은 높은 수준의 언어 이해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밝은 파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A cat has light blue eyes)'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했을 때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습니다.

'칼로 2.0'의 해상도는 최대 2048x2048을 지원합니다. 생성하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이미지 사이즈로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이어 이미지 상의 공간감, 입체감, 동물의 털과 같은 텍스처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세밀함 등이 보강돼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던 아티스트’ 등을 포함한 각종 화풍 구현 능력도 탑재해, 이미지 생성 속도 역시 기존 모델 칼로 1.4보다 단축돼 3초 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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