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前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금리 더 인상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7.10 06:54
수정2023.07.10 07:43

데니스 록하트 전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록하트 전 총재는 현지시간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여전히 전년 대비 4%대에 있는 듯한 임금 상승률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 수치를 2%로 내려오게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자신만만해하기에는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연준은 할 일이 남았다"며 "지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두 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록하트 전 총재는 "그러나 예고는 약속이 아니"라며 "잠정적이고 조건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며 "어차피 9월에 전망을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록하트 전 총재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더 오랫동안 인상을 중단하기 전에 금리가 조금 더 높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이번 주 뉴스메이커] 제롬 파월·모하메드 엘-에리언·마크 앤더슨·바비 리
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