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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다수노조와 임금 6.5% 인상 잠정 합의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7.07 16:56
수정2023.07.07 17:07


LG유플러스가 2023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통해 올해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6.5%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직원 약 2300명이 소속된 다수노조인 LG유플러스노조와 평균 임금 6.5%를 인상하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7차례에 걸친 임단협 본교섭을 통해 회사는 올해 평균 임금 6.5%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노조가 이를 수용하면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인상률이 확정됩니다. LG유플러스에 속한 현재 4개의 노조 중 3노조와 4노조도 1노조와 마찬가지로 사측의 인상률에 동의했습니다.

다만 직원 약 2250명이 소속된 2노조인 민주유플러스지부는 회사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어제(6일) 올해 임단협이 최종 결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으로, 9천400만원이었던 1년 전보다 7%가량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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