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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착한 옐런 美 장관…시진핑 주석 만날까?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7.07 05:56
수정2023.07.07 14:14

[앵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어제(6일)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각이 첨예한 가운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류선우 기자, 옐런 미 재무장관이 방중 기간 누구를 만나나요?

시진핑 주석도 만나나요?

[기자]

어제 중국 베이징으로 들어간 옐런 장관은 오는 9일까지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류쿤 재정부장(장관)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잇달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리창 총리는 만나지만,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은 예정에 없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만약 시 주석과 만난다면 대화 내용과 상관없이 미국과의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 도착한 옐런 장관은 트위터에 "이번 방문은 소통할 기회이자 의사소통 오류 또는 오해를 피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옐런 장관, 중국 당국자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기자]

대중국 고율 관세와 환율, 공급망 재편 등 양국 간 경제 현안들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텐데요.

역시 최대 관심사는 반도체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와 이에 대해 중국이 갈륨 등 반도체 핵심 원료 수출 제한으로 맞불을 놓은 상황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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