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14년만에 최악? 겨우 흑자?
SBS Biz 강산
입력2023.07.07 05:03
수정2023.07.07 07:55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급감하며 14년여 사이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300억원에서 2800억원, 매출은 61조원대로 적자를 면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96~98%, 매출은 20%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에 영업손실 7천400억원을 기록한 뒤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특히 글로벌 IT 수요 감소에 따른 메모리 한파로 메모리와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손실이 3~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4조58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의 실적도 주춤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감산 효과로 메모리 반도체 판매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삼성전자의 실적은 3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LG전자도 오늘 오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프리미엄 가전과 전장(VS) 사업 호조 등으로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LG전자가 2분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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