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1만2천원 vs. 경영계 9천7백원…'최저임금 2차 수정안' 제시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7.06 18:07
수정2023.07.06 18:32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 2천원과 9천7백원을 제시했습니다.
오늘(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에 대한 2차 수정안으로 이 같은 금액을 제출했습니다.
월급 기준으로는 각각 250만 8천원과 202만 7천3백원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1차 수정안과 비교해 시급 기준으로 노동계는 13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50원을 올렸지만 여전히 격차가 큰 상황입니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집니다.
격차가 조금은 좁혀지더라도 노사가 사실상 평행선을 달리면 결국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안을 투표에 부쳐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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