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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사임…CJ ENM 뭘해도 꼬이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06 13:05
수정2023.07.06 14:00

CJ그룹 문화 먹거리 첨병이자 CJ ENM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직원 횡령 사건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는데, 제작진이 금품 수수에, 회삿돈도 착복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하죠.

해당 프로듀서는 해고됐고, 스튜디오 드래곤 김영규 공동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내부 경영진단팀이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제작 현장의 전 근대적 관행이 여전하다는 반증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스튜디오 드래곤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가에 근접하고, 실적도 전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청률 저하에 적자, 횡령 사건까지, 뭘 해도 꼬이는 CJ ENM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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