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中 쳐들어올라"…대만 억만장자들 해외로 '자산 대피'
SBS Biz
입력2023.07.06 06:57
수정2023.07.06 07:20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IT 일자리 치고들어오는 AI…올들어 21만명 해고 초래
한겨레 기사입니다.
인공지능, AI가 IT분야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4일 점점 많은 정보기술 기업들이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면서 그 이유로 인공지능의 도입을 꼽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육 기술 기업 ‘체그’, 파일 저장·공유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 등이 인공지능을 이유로 직원 일부를 해고했습니다.
메타도 지난 3월 임직원 1만 명을 해고한다는 소식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함께 밝혔습니다.
정보기술 기업의 일자리 데이터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스’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정보기술 기업에서 해고된 이들은 이미 21만 2294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GPT)의 등장이 몰고 온 대량해고 사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상황과 맞불려 진행되고 있다고 한겨레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중 매체 "미, 무역질서 어겨"…반도체 소재 통제 정당성 주장
한겨레 기사입니다.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은 오랫동안 반도체 등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하면서 주요 희토류를 공급해 왔다”며 “미국은 반도체 전쟁을 주도하며 중국에 대해 반도체 관련 장비·재료·기술을 차단해 공급망은 물론, 희토류 자원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국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갈륨은 전투기·군함 등에 설치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에 사용되는 광물”이라며 이 조처가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은밀히 써왔던 중국이 관영 언론을 통해 이런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미-중 전략 경쟁이 장기화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미국처럼 자신들의 정당성을 당당히 내세우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 "中이 쳐들어올라"…해외로 자산 옮기는 대만인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침공 가능성이 커지자 국외로 자산을 분산하는 대만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억만장자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자산의 해외 이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몰타 등 대만 외 국가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대만인들은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관련 인사들은 예술품, 다이아몬드 같은 동산(動産)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中, 자동차 수출 1위 코앞…호주 등 신흥시장서 한국과 격전 예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중국이 올해 자동차 1위 수출국에 오르며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5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19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되는 자동차는 400만 대를 넘어서 381만 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1위 일본을 추월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자동차 수출 급증은 자국 내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내수 시장이 정체되면서 해외에서 활로를 뚫으려 하고 있어서입니다.
중국 상무부도 자동차 수출 전용선 확보와 금융상품 마련, 서비스 혁신 등을 지원하며 수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린 중국산 자동차는 호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세안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격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쟁을 위해선 미래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엔저 공습…상반기 수출 100억弗 날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역대급 엔저 추세로 반등 조짐을 보이는 한국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원화 대비 엔화값이 100엔당 897.29원으로 떨어져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2005~2022년 분기별 달러당 엔화값 변화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엔화값이 1%포인트 하락할 때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0.61%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모델을 올해 상반기에 적용해 보니 엔저로 인해 한국 수출액은 100억 5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엔저 상황이 길어지면 수출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IT 일자리 치고들어오는 AI…올들어 21만명 해고 초래
한겨레 기사입니다.
인공지능, AI가 IT분야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4일 점점 많은 정보기술 기업들이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면서 그 이유로 인공지능의 도입을 꼽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육 기술 기업 ‘체그’, 파일 저장·공유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 등이 인공지능을 이유로 직원 일부를 해고했습니다.
메타도 지난 3월 임직원 1만 명을 해고한다는 소식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함께 밝혔습니다.
정보기술 기업의 일자리 데이터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스’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정보기술 기업에서 해고된 이들은 이미 21만 2294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GPT)의 등장이 몰고 온 대량해고 사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난 뒤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상황과 맞불려 진행되고 있다고 한겨레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중 매체 "미, 무역질서 어겨"…반도체 소재 통제 정당성 주장
한겨레 기사입니다.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은 오랫동안 반도체 등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하면서 주요 희토류를 공급해 왔다”며 “미국은 반도체 전쟁을 주도하며 중국에 대해 반도체 관련 장비·재료·기술을 차단해 공급망은 물론, 희토류 자원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중국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갈륨은 전투기·군함 등에 설치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에 사용되는 광물”이라며 이 조처가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은밀히 써왔던 중국이 관영 언론을 통해 이런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미-중 전략 경쟁이 장기화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미국처럼 자신들의 정당성을 당당히 내세우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 "中이 쳐들어올라"…해외로 자산 옮기는 대만인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침공 가능성이 커지자 국외로 자산을 분산하는 대만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 억만장자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자산의 해외 이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몰타 등 대만 외 국가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대만인들은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관련 인사들은 예술품, 다이아몬드 같은 동산(動産)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中, 자동차 수출 1위 코앞…호주 등 신흥시장서 한국과 격전 예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중국이 올해 자동차 1위 수출국에 오르며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5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19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되는 자동차는 400만 대를 넘어서 381만 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1위 일본을 추월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자동차 수출 급증은 자국 내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내수 시장이 정체되면서 해외에서 활로를 뚫으려 하고 있어서입니다.
중국 상무부도 자동차 수출 전용선 확보와 금융상품 마련, 서비스 혁신 등을 지원하며 수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린 중국산 자동차는 호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세안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과 격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경쟁을 위해선 미래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엔저 공습…상반기 수출 100억弗 날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역대급 엔저 추세로 반등 조짐을 보이는 한국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원화 대비 엔화값이 100엔당 897.29원으로 떨어져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2005~2022년 분기별 달러당 엔화값 변화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엔화값이 1%포인트 하락할 때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0.61%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모델을 올해 상반기에 적용해 보니 엔저로 인해 한국 수출액은 100억 5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엔저 상황이 길어지면 수출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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