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중국 법인 매출 6년 새 13.1% 줄어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7.05 07:14
수정2023.07.05 08:03
한한령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한 지난 2016년 이후 국내 대기업의 중국 법인 매출이 6년 새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생산법인 실적을 공시한 113곳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모두 111조424억원으로, 2016년보다 13.1% 줄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 매출이 급증한 국내 배터리, 반도체 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액은 37.3%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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