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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에 이어 한샘도…가구값 줄인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7.04 15:37
수정2023.07.05 10:53



가구·인테리어 1위 한샘이 이달 중순쯤 가정용 가구 가격을 인상합니다. 앞서 2위 현대리바트도 가격인상을 예고하면서 하반기 가구업계 줄인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달 중순쯤 홈퍼니싱 부문 가격을 약 3% 안팎 올릴 예정입니다.

한샘 관계자는 "배송 기사와 시공기사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홈퍼니싱 사업본부에서 7월 중순쯤 가격인상을 예정하고 있다"며 "아직 품목이나 인상수준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에서는 한샘리하우스(창호·도어·마루 등 리모델링 부문)는 제외됐습니다.

한샘이 이달 중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 반 년만에 두차례 가격을 올린 게 됩니다. 한샘은 지난 2월 침대와 소파 등 주요 가구 품목 가격을 3~8% 인상했습니다.  

앞서 현대리바트도 내일(5일)부터 가정용가구 일부 품목 가격을 약 5% 인상하기로 하는 등 하반기 가구업계 줄인상이 점쳐집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에이스침대를 시작으로 현대리바트, 퍼시스 등이 연이어 가격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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