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꼽은 日 주식 오마카세 6종은?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7.04 09:48
수정2023.07.04 09:48
신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 전망 관련 분석자료인 '일본 주식 오마카세 6선'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리포트에서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당한 일본 시장의 잠재력을 판단해 일본 주식시장 전략과 일본의 유망기업 6곳을 제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본 상품들의 높은 평판 ▲강한 고용시장과 소비심리 ▲일본은행(BOJ)의 정책지원 지속 가능성 ▲일본 주력산업인 테크·반도체와 일본 증시의 최대 업종인 IT와 산업재 ▲미·중 갈등 속에서의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 등 5가지 이유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를 근거로 어드밴테스트, 닌텐도,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파나소닉, 도요타 등을 일본 유망기업 6선으로 꼽았습니다.
어드밴테스트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글로벌 1위 업체로,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만큼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글로벌 게임 업체인 닌텐도는 포켓몬, 젤다, 마리오 등 글로벌 IP를 보유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유니클로·Theory 등을 보유한 일본의 글로벌 소매 지주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 등 해외시장 확대'와 '온라인 채널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화낙은 글로벌 1위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로,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자본 집약 산업인 반도체나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만큼 화낙도 직접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일본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라는 점, 도요타는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란 점 등을 이유로 각각 대표기업으로 꼽았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증시에 대한 시의성 있는 주식 전략 및 시황 분석 자료를 꾸준히 발간하겠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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