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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의 힘?…상반기 라면 수출액 처음으로 4억달러 돌파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7.04 08:45
수정2023.07.04 10:08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천62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3억8천328만4천달러)보다 16.4% 늘었습니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오름세였습니다.

2015년 상반기 1억383만4천달러에서 2018년 상반기 2억1천618만3천달러로 늘었고, 2020년 상반기에는 3억207만6천달러로 3억달러선을 넘은 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었습니다.

반면 전체 농축산식품 수출액은 상반기 44억3천1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습니다.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었고, 유럽연합(EU)·영국으로의 수출액이 6.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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