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2차전지가 돌아왔다…성장세 올라탄 'K-분리막'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7.04 07:42
수정2023.07.05 08:13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3일) 우리 시장은 화려하게 하반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4일)의 키워드, '돌아온 2차전지'입니다.
전일 장,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2차전지주들의 급등이였습니다.
시장에선 "이제 2차전지 들어가긴 부담스러운 구간이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2차전지, 그 예상을 깨고 또 돌아왔습니다.
전일 장 복기하면서 2차전지 업황 체크하고 가시죠.
양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2600을 탈환했습니다.
코스피는 1.49% 오른 2602.47포인트.
코스닥은 2차전지주 폭등으로 2.42%나 올랐습니다.
889.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둔화 가능성,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소식 등 여러 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7000억 원 넘게 물량을 담아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우위였습니다.
외국인 2거래일 연속 팔자세인데, 이번 달 외국인 수급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 551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환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원 0전 떨어진 1308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5월 PCE 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자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한국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코스피 시총 10위권 내에서 2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수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 1.11% 올라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08% 오르며 반도체 투톱 강했습니다.
배터리 대형주들 흐름이 좋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3.62% 삼성SDI .1% LG화학 3.6% 올랐고요.
포스코홀딩스도 3.61%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2차전지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5.82% 강세, 에코프로가 무려 20% 넘게 올라 90만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엘엔에프도 2.6% 올랐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JYP엔터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 장은 2차전지와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
반도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했고요.
시장 주도권을 잡은 건 바로 2차전지였는데, 테슬라가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관련주들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이 어제 한 번쯤 살펴본 종목, 바로 에코프로일 겁니다.
에코프로 일중 차트, 준비돼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어제 20% 넘게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부터 매수세가 몰리더니 주가가 한때 92만 원까지 갔었습니다.
에코프로 지난 월에 82만 원까지 갔었지만, 고평가 논란과 이동채 전 회장 구속 등의 악재로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나 싶었는데요.
한차례 가격이 조정된 에코프로에 대해서 과열 논란이 잦아들고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양극재의 경우 수주와 증설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에코프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코프로와 더불어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강세였는데요.
사실 과열 논란은 에코프로비엠이 중심에 있었죠.
미 골드만삭스와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매도 보고서를 나와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어제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서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리튬판가 하락과 전환 투자로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출 1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증설과 수주 증가가 선순환해 기업가치가 향상하는 구조에 들어갔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2차전지 종목들이 강한 시세를 분출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이 주목됩니다.
하반기 2차전지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고 특히 2차전지 소재 중에서도 '분리막'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분리막 수요가 2030년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SNE 리서치는 국내 배터리 3사의 분리막 수요는 올해부터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10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분리막 수주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내 분리막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더블유씨피(WCP)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SKIET는 SK온에, 더블유씨피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에 각각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점검하고 2차전지 업황까지 체크했습니다.
그럼 화요일 장도 머니쇼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시죠.
어제(3일) 우리 시장은 화려하게 하반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4일)의 키워드, '돌아온 2차전지'입니다.
전일 장,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2차전지주들의 급등이였습니다.
시장에선 "이제 2차전지 들어가긴 부담스러운 구간이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2차전지, 그 예상을 깨고 또 돌아왔습니다.
전일 장 복기하면서 2차전지 업황 체크하고 가시죠.
양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2600을 탈환했습니다.
코스피는 1.49% 오른 2602.47포인트.
코스닥은 2차전지주 폭등으로 2.42%나 올랐습니다.
889.2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둔화 가능성, 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소식 등 여러 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7000억 원 넘게 물량을 담아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우위였습니다.
외국인 2거래일 연속 팔자세인데, 이번 달 외국인 수급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 551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환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원 0전 떨어진 1308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5월 PCE 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자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한국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한 영향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상황입니다.
코스피 시총 10위권 내에서 2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수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 1.11% 올라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08% 오르며 반도체 투톱 강했습니다.
배터리 대형주들 흐름이 좋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3.62% 삼성SDI .1% LG화학 3.6% 올랐고요.
포스코홀딩스도 3.61%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2차전지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5.82% 강세, 에코프로가 무려 20% 넘게 올라 90만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엘엔에프도 2.6% 올랐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JYP엔터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 장은 2차전지와 반도체가 견인했습니다.
반도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했고요.
시장 주도권을 잡은 건 바로 2차전지였는데, 테슬라가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관련주들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이 어제 한 번쯤 살펴본 종목, 바로 에코프로일 겁니다.
에코프로 일중 차트, 준비돼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어제 20% 넘게 폭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부터 매수세가 몰리더니 주가가 한때 92만 원까지 갔었습니다.
에코프로 지난 월에 82만 원까지 갔었지만, 고평가 논란과 이동채 전 회장 구속 등의 악재로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나 싶었는데요.
한차례 가격이 조정된 에코프로에 대해서 과열 논란이 잦아들고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양극재의 경우 수주와 증설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에코프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코프로와 더불어 에코프로비엠도 전일 강세였는데요.
사실 과열 논란은 에코프로비엠이 중심에 있었죠.
미 골드만삭스와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매도 보고서를 나와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어제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서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리튬판가 하락과 전환 투자로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출 1조 9800억 원, 영업이익 1192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론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증설과 수주 증가가 선순환해 기업가치가 향상하는 구조에 들어갔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2차전지 종목들이 강한 시세를 분출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이 주목됩니다.
하반기 2차전지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고 특히 2차전지 소재 중에서도 '분리막'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분리막 수요가 2030년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SNE 리서치는 국내 배터리 3사의 분리막 수요는 올해부터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10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분리막 수주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내 분리막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더블유씨피(WCP)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SKIET는 SK온에, 더블유씨피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에 각각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전일 장 점검하고 2차전지 업황까지 체크했습니다.
그럼 화요일 장도 머니쇼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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