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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새 주인에 KG 모빌리티 확정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7.03 15:22
수정2023.07.03 19:21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의 새 주인이 KG 모빌리티로 확정됐습니다.



KG 모빌리티는 창원지법 회생법원이 자사를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

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구매, 생산, R&D, 국내.외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비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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