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계 대표단 4년 만에 방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7.03 10:45
수정2023.07.03 10:5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방콕 교도=연합뉴스)]
일본과 중국 간 우호 증진과 경제 관계 강화를 도모하는 단체인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가 3일 중국 베이징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2019년 4월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입니다.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하원) 의장이 이끄는 방중단은 약 80명 규모로 대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6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상무부 등 경제 담당자들과 교류와 사업 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방중단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면담도 요청해 시진핑 국가주석이나 리창 총리 등을 만날지도 주목됩니다.
일본의 대기업 경영자로 구성된 일중경제협회도 곧 방중단을 파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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