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상반기 '깜짝 랠리'…나스닥 40년 만에 최고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7.03 06:55
수정2023.07.04 07:03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뉴욕 증시가 상반기를 눈부시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84% 상승했고요.
나스닥과 S&P500 지수 모두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월로 넓혀 볼까요.
6월 한 달간 다우 지수는 4.6% 오르며 지난 11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S&P500 지수는 6.5% 오르며 지난 10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요.
나스닥 지수는 6.6% 오르면서 S&P500지수와 함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분기도 말할 것도 없죠.
다우 지수는 3.4% 오르며 3분기 연속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2.8% 급등했습니다.
S&P500 지수도 8.3% 상승하며 3개 분기 연속 상승,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죠.
상반기 기록은 더 어마어마합니다.
기술주 비중이 적은 다우 지수는 3.8% 상승에 그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31.7% 급등하며 1983년 이후 가장 좋은 상반기를, S&P500 지수는 15.9% 오르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기록을 낸 종목이 또 있는데요.
애플입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2% 넘게 오르며 주당 193달러 97센트에 마감했는데요.
이로써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지 약 2년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라는 꿈의 시총에 등극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 GDP와 비교했을 때도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애플 왕국이라는 말이 딱 맞죠.
하반기에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운명이 미국 경기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침체 경고가 처음으로 등장한게 1년 반 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대로 미루고 미루다가 침체를 벗어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CNBC 설문에 따르면 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21%이고요.
올해 3분기나 4분기에 침체가 올 것이란 응답이 16%입니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나리오는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로 각각 26%, 32%이죠.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나 JP모건체이스 경제학자들도 모두 내년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는데요.
그만큼 하반기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중요한 하반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월요일에는 제조업 PMI 2가지가 발표되고,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1시에 조기 폐장합니다.
우리시간 새벽 2시입니다.
4일은 독립기념일 휴장이고요.
5일에는 6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어떤 말이 오갔나 이목이 쏠리겠죠.
6일에는 챌린저 감원 보고서, ADP 고용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 등 고용 지표가 대거 공개되고,
동시에 서비스업 PMI도 2가지 발표됩니다.
7일에는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데요.
FOMC 의사록과 고용지표들이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니케이225 지수는 하락 마감했고, 중화권 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비트코인·원달러환율·국제유가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오전 7시 기준 406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상장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불허 방침을 통보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대로 비트코인 상승세가 꺼질까요?
데이터를 봤을 때 3분기는 상승세가 가장 약한 분기인데요.
미국 경기는 물론, 연준의 금리 인상, 가상자산 규제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지난주 금요일에는 상승하며 WTI가 배럴당 7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침체 가능성이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을 제외하고 국채금리는 하락세였습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은 -1.06%p로 더 커졌고요.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317원 70전에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뉴욕 증시가 상반기를 눈부시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84% 상승했고요.
나스닥과 S&P500 지수 모두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6월로 넓혀 볼까요.
6월 한 달간 다우 지수는 4.6% 오르며 지난 11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S&P500 지수는 6.5% 오르며 지난 10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요.
나스닥 지수는 6.6% 오르면서 S&P500지수와 함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분기도 말할 것도 없죠.
다우 지수는 3.4% 오르며 3분기 연속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2.8% 급등했습니다.
S&P500 지수도 8.3% 상승하며 3개 분기 연속 상승,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죠.
상반기 기록은 더 어마어마합니다.
기술주 비중이 적은 다우 지수는 3.8% 상승에 그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31.7% 급등하며 1983년 이후 가장 좋은 상반기를, S&P500 지수는 15.9% 오르며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기록을 낸 종목이 또 있는데요.
애플입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2% 넘게 오르며 주당 193달러 97센트에 마감했는데요.
이로써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지 약 2년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시총 3조 달러라는 꿈의 시총에 등극했습니다.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 GDP와 비교했을 때도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애플 왕국이라는 말이 딱 맞죠.
하반기에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운명이 미국 경기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침체 경고가 처음으로 등장한게 1년 반 전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대로 미루고 미루다가 침체를 벗어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CNBC 설문에 따르면 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21%이고요.
올해 3분기나 4분기에 침체가 올 것이란 응답이 16%입니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나리오는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로 각각 26%, 32%이죠.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나 JP모건체이스 경제학자들도 모두 내년에 침체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는데요.
그만큼 하반기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중요한 하반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월요일에는 제조업 PMI 2가지가 발표되고,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1시에 조기 폐장합니다.
우리시간 새벽 2시입니다.
4일은 독립기념일 휴장이고요.
5일에는 6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어떤 말이 오갔나 이목이 쏠리겠죠.
6일에는 챌린저 감원 보고서, ADP 고용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 등 고용 지표가 대거 공개되고,
동시에 서비스업 PMI도 2가지 발표됩니다.
7일에는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가 나오는데요.
FOMC 의사록과 고용지표들이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니케이225 지수는 하락 마감했고, 중화권 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 비트코인·원달러환율·국제유가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오전 7시 기준 4060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상장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불허 방침을 통보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대로 비트코인 상승세가 꺼질까요?
데이터를 봤을 때 3분기는 상승세가 가장 약한 분기인데요.
미국 경기는 물론, 연준의 금리 인상, 가상자산 규제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지난주 금요일에는 상승하며 WTI가 배럴당 7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침체 가능성이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을 제외하고 국채금리는 하락세였습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은 -1.06%p로 더 커졌고요.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317원 7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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