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ETF 상장 불허…"명확성·설명 부족"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7.03 04:24
수정2023.07.03 07:41
미국 주식시장에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겠다는 자산운용사들의 계획이 고꾸라졌습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SEC는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상장 신청서 내용의 명확성과 설명이 불충분하고, 최근 이같은 상장 신청이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이후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뒤따라 ETF 상장 신청을 하거나 기존에 낸 신청서를 수정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3만1천 달러 선까지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올해 들어 80% 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SEC가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함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도 다소 가라앉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3만 달러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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