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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원업계 매출 연평균 4.4% 증가…3040 지출이 가장 커"

SBS Biz 류정현
입력2023.07.02 17:08
수정2023.07.02 17:08


정부가 연일 사교육계 단속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학원업계 매출이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4%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 학원(교육) 업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학등록금과 유치원, 유아원,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매출은 제외하고 학원비로 나간 매출만 집계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초기 학교·학원 대면 수업이 제한된 여파로 학원 관련 매출은 2020년 전년 대비 14.9%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1년 14.6% 증가해 전년 감소분을 곧바로 회복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5.6%, 올해 15.5%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부모 세대이면서 한창 아이들을 키울 나이인 30∼40대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30대 지출은 2021년 21.9%, 2022년 29.2%, 2023년 36.6% 증가했습니다. 40대 지출 증가율도 2021년 36.0%, 2022년 16.5%, 2023년 25.7%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났습니다.

30대가 학원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2%에서 8.8%로, 40대 비중은 2019년 38.3%에서 2023년 55.2%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사교육 부담이 상대적으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사이에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50대 지출은 2019년 46.7%에서 2023년 27.8%로 줄었습니다. 40대와 50대의 합산 비중은 2019년 85%, 2023년 83%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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