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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PB 과자·음료 가격 인하…'1+1'도 확대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6.30 11:14
수정2023.06.30 11:22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생활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 가격을 내일(1일)부터 인하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하 대상은 PB 세븐셀렉트 과자2종과 음료2종으로 △세븐셀렉트 구운마파링(1600원→1500원), △ 세븐셀렉트 신당동떡뽁이(1500원→1400원),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1000원→900원),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1200원→1100원) 등 4종으로 각 100원씩 낮춥니다.

이와 함께 ‘세븐셀렉트 동원참치라면’, ‘세븐셀렉트 매운맛양념육포’, ‘세븐셀렉트 우리맛밤’ 등 PB 상품 9종에 대해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원가는 5~10% 인상하되 판매가는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같은 가격 정책에 대해 "자체 마진을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B 상품에 대한 1+1, 2+1 행사도 규모를 30종까지 확대해 ‘세븐셀렉트 수박우유’, 스테디셀러 ‘세븐셀렉트 동원참치라면’ 등은 1+1, ‘세븐셀렉트 주문하신아메리카노’ 등 컵커피와 냉장주스는 2+1 판매합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세븐일레븐도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한 가격 인하, 할인행사 등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생활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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