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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 첫 상업용 우주비행 성공…이탈리아 연구팀 탑승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6.30 06:33
수정2023.06.30 06:50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현지시간 29일 처음으로 일반인을 태운 상업용 우주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이날 오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용 우주비행 임무 '갤럭틱 01'을 진행했습니다.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에는 이탈리아 공군 장교 2명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소속 항공우주 엔지니어 1명, 버진 갤럭틱 비행 교관, 조종사 2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습니다.

비행은 모선인 'VMS 이브'가 동체 아래에 'VSS 유니티'(이하 '유니티')를 매달고 상공에 도달한 뒤 모선에서 분리된 '유니티'가 자체 엔진을 이용해 초음속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는 데 '유니티'가 우주의 가장자리쯤에 도달했을 때 우주선 탑승자들은 몇 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2021년 7월 11일 브랜슨 회장이 직접 우주선에 올라타 시험 비행에 성공한 뒤 약 2년 만에 이뤄진 본격 우주비행입니다.
2004년 설립된 버진 갤럭틱은 일반인이 우주비행을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설계해 이듬해부터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을 판매해 왔는 데 


지난 10여년간 판매한 티켓은 약 800장으로, 좌석당 가격은 초기에 20만달러(약 2억5천500만원)였다가 지금은 45만달러(약 5억7천300만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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