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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싸다?…디올, 다음달 가격 올린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6.27 15:26
수정2023.06.27 17:11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이 다음 달부터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명품 줄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27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이 보유한 크리스찬 디올과 불가리가 다음 달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합니다.

크리스찬 디올은 다음 달 1일부터 해외 브랜치를 시작으로 최대 15%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순차적으로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는 지난 21일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프레드는 지난달 15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3~7% 인상했습니다.

올 상반기부터 해외 명품 업계는 가격 줄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에르메스는 지난 1월 초 의류와 가방·신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으며, 샤넬은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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