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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 전용 대출 출시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6.27 09:10
수정2023.06.27 09:16

IBK기업은행은 오늘(27일) 재무정보와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최근 월별 판매실적과 재주문율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영업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제공받은 정보를 보증과 대출 심사에 활용합니다. 



고객은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과 보증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출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6개월 이상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조건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8년으로 일정기간 거치 후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구조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합니다. 

또 기업은행은 은행거래가 없는 고객도 뱅킹 앱(App) 설치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Web)' 기반의 비대면 프로세스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대출신청은 네이버 비즈니스금융센터(//finsupport.naver.com/storeloan)에서 가능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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