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로또' 맞아보자…흑석자이 2가구에 93만명 '우르르'
SBS Biz 권세욱
입력2023.06.26 23:03
수정2023.12.01 08:48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가 3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93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늘(26일) 진행된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에 93만 4728건의 청약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전용 59㎡ 1채에는 82만 9804명이, 계약 취소 물량으로 풀린 전용 84㎡ 1채에는 10만 4924명이 신청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 1가구에 29만 8천여 명이 몰린 역대 최고 경쟁률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전 한때 청약홈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습니다.
청약홈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20년 당시 분양가로 공급돼 59㎡ 분양가는 6억 4천650만 원, 84㎡ 분양가는 9억 6천790만 원입니다.
현재 84㎡ 매물 호가는 16억 원 안팎으로, 당첨되면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26개 동, 1천772가구 규모 아파트로 지난 3월 입주했습니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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