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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네이버·카카오T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가능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6.26 13:26
수정2023.06.26 14:22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수서고속철(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등 4종의 서비스를 내일(27일)부터 민간 지도 앱이나 모빌리티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 앱에서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 예약은 네이버·네이버지도, 카카오T,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마이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검사를 해야 할 기간도 이들 앱이 알려줍니다.

국립수목원을 이용하려면 네이버·네이버지도, KB페이 앱에서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편 탑승구까지 가는 경로와 소요시간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이들 서비스는 정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하나로 추진한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행안부는 내일(27일) 서울 수서역에서 한창섭 차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서비스 소관 기관, 참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 행사를 개최합니다.

고진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의 개방·개통은 민관의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첫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한 차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선도하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달라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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