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국내 첫 양산…배터리 수명 30%↑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6.26 10:31
수정2023.06.26 16:52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LG화학은 이달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첫 생산 물량은 다음달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낼 예정입니다.
금속 입자들을 작게 뭉쳐 만든 다입자 구조인 기존 양극재와 달리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 형상으로 만든 소재입니다.
내구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기존보다 30% 정도 늘어나고, 기존 양극재보다 밀도를 높일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도 10% 이상 늘어납니다.
LG화학은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 규모를 연간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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