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3대 지수 상승세 중단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6.26 06:56
수정2023.06.26 07:53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지난주는 하락의 기운이 가득한 한 주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다우 지수가 0.6%, S&P500 지수가 0,7%,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내렸는데요.
다우 지수는 지난주 내내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목요일에 찔끔 오른 게 다였습니다.
그 결과 주간 기준 상승 랠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각각 3주, 8주, 5주 동안 이어오던 상승세가 꺾였죠.
금요일 장에서 가장 부진했던 섹터는 유틸리티였습니다.
1.52% 하락했고, 그다음으로 부동산, 재량소비재, 정보기술이 부진했습니다.
상승 마감한 섹터는 없지만, 커뮤니케이션 섹터, 헬스케어 섹터의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이날 하락세를 유발한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습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늘었다는 분석도 있고요.
시장이 연속 상승에 지쳐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주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주춤하는 시장이지만, 기준 시점을 상반기로 넓혀 보면 선전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역사상 가장 큰 상반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요.
S&P500 지수는 빨간 선으로 그려져 있는 전문가의 전망치보다도 잘 나가고 있죠.
또 1989년도 이후로 봤을 때, S&P500 지수가 상반기에 10% 이상 오를 때면 하반기에도 줄곧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침체 경고 등으로 불안하지만 하반기에도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이 아닌 숨 고르기에 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지, 상반기 마지막 주인 이번 주가 중요해 보이죠.
일정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표 발표가 많습니다.
주 초반에는 제조업 지수, 주택가격 지수, 소비자 신뢰 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표가 둔화할 경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시장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28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여하는데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이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조는 반기 통화정책 보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은 29일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와도 대담에 나섭니다.
시장이 주목할 수 있고요.
같은 날 1분기 GDP 확정치가 나옵니다.
30일에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공개됩니다.
월스트릿저널 집계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시장은 러시아 내 반란 사태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럽증시
지난주 유럽 주요국 증시도 0.5% 또는 0.9%의 하락률을 기록했고요.
니케이225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에는 블랙록발 훈풍이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4,000만 원대를 회복했고요.
현재 오전 7시 기준 4,03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원인이었습니다.
국채금리는 하락세였습니다.
2년물이 4.75%, 10년물이 3.737%를 기록했는데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심화했습니다.
-1%p로 지난 3월 이후 최대입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0원대로 복귀했습니다.
◇ 뉴욕증시
지난주는 하락의 기운이 가득한 한 주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다우 지수가 0.6%, S&P500 지수가 0,7%,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내렸는데요.
다우 지수는 지난주 내내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목요일에 찔끔 오른 게 다였습니다.
그 결과 주간 기준 상승 랠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각각 3주, 8주, 5주 동안 이어오던 상승세가 꺾였죠.
금요일 장에서 가장 부진했던 섹터는 유틸리티였습니다.
1.52% 하락했고, 그다음으로 부동산, 재량소비재, 정보기술이 부진했습니다.
상승 마감한 섹터는 없지만, 커뮤니케이션 섹터, 헬스케어 섹터의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이날 하락세를 유발한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습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늘었다는 분석도 있고요.
시장이 연속 상승에 지쳐 숨 고르기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주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주춤하는 시장이지만, 기준 시점을 상반기로 넓혀 보면 선전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역사상 가장 큰 상반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요.
S&P500 지수는 빨간 선으로 그려져 있는 전문가의 전망치보다도 잘 나가고 있죠.
또 1989년도 이후로 봤을 때, S&P500 지수가 상반기에 10% 이상 오를 때면 하반기에도 줄곧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침체 경고 등으로 불안하지만 하반기에도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이 아닌 숨 고르기에 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지, 상반기 마지막 주인 이번 주가 중요해 보이죠.
일정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표 발표가 많습니다.
주 초반에는 제조업 지수, 주택가격 지수, 소비자 신뢰 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지표가 둔화할 경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시장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28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여하는데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이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조는 반기 통화정책 보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은 29일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와도 대담에 나섭니다.
시장이 주목할 수 있고요.
같은 날 1분기 GDP 확정치가 나옵니다.
30일에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공개됩니다.
월스트릿저널 집계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시장은 러시아 내 반란 사태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럽증시
지난주 유럽 주요국 증시도 0.5% 또는 0.9%의 하락률을 기록했고요.
니케이225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에는 블랙록발 훈풍이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4,000만 원대를 회복했고요.
현재 오전 7시 기준 4,03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원인이었습니다.
국채금리는 하락세였습니다.
2년물이 4.75%, 10년물이 3.737%를 기록했는데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심화했습니다.
-1%p로 지난 3월 이후 최대입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0원대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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