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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짜리 신형 람보르기니…지금 계약해도 2년 내 못 받는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6.24 11:28
수정2023.06.24 20:56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카 '레부엘토' 출시 (사진=연합뉴스)]

람보르기니가 내놓은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Revuelto)'가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 물량 3년 치가 완판됐습니다.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어제(23일)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이날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V12 엔진과 전동화라는 완벽한 두 개의 새로운 세계가 합쳐진 것"이라고 레부엘토를 소개했습니다.

레부엘토는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 등 핵심 모델에 탑재된 V12 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결합해 1천15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2.5초이며, 7초 이내로 200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350km/h입니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운전석 (사진=연합뉴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작인 아벤타도르 울티매 대비 30% 줄였고, 제공하는 13개 주행모드 중에는 '탄소배출 제로'도 있습니다. 

리터당 출력은 128마력으로 람보르기니 V12 엔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최대토크는 6천750rpm에서 725NM에 달합니다.

브랜드 첫 PHEV 출시 배경에 대해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전동화라는 매우 큰 변화에 저희만의 방식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우루스와 우라칸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이고, 오는 2028년 하반기에는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며 새로운 제품 전략을 온전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론칭 행사에 이은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한국에 배정된 레부엘토 물량이 판매 완료됐다"며 초기 반응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람보르기니는 많은 고객에게 '꿈'으로 자리 잡은 브랜드인 만큼 계속 꿈으로 남아있고 싶다"며 판매량 확대에만 집중하지는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관심집중,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진=연합뉴스)]

레부엘토는 이날부터 공식 예약을 받고, 내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람보르기니 판매량은 1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대(27%) 늘었습니다. 지난해 한국 판매량은 403대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습니다. 

한편, 레부엘토의 국내 출시 가격은 7억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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