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의 엄포…1위와 격차 벌어진 삼성전자 위협
SBS Biz 강산
입력2023.06.23 11:22
수정2023.06.23 14:22
[앵커]
분야를 막론하고 업계 수위권의 기업은 1위 자리를 놓고 서로를 추격하면서 경쟁하죠.
세계 반도체 시장의 위탁생산,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이 추격자의 사실상 공개 도전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텔이 이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서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현재 삼성의 자리입니다.
강산 기자, 우선 인텔의 파운드리 개편 계획이 뭡니까?
[기자]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부문을 사실상 독립적인 사업부로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부 사업부로부터 직접 파운드리 물량을 수주, 생산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내년 연 26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파운드리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 TSMC가 1위,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파운드리 상위 10위권 밖인 인텔이 사실상 삼성에 선전포고를 날린 겁니다.
'인텔의 외부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 정부의 지원을 업고 주요 거래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옵니다.
[앵커]
그러면 삼성은 인텔을 뿌리치고 1위 TSMC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격차가 어떻습니까?
[기자]
TSMC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올해 1분기 12.4%로 하락했고, TSMC는 올 1분기 60.1%로 올랐습니다.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2.7%포인트에서 47.7%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
애플, 퀄컴 등 주요 파운드리 고객이 TSMC에 이탈한 뼈아픈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 인텔 뿐 아니라 일본 신생 업체 라피더스도 정부의 지원을 업고 지난해부터 파운드리 2나노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인텔과 라피더스의 초미세공정 기술과 파운드리 인력이 얼마나 뒷받침 되느냐가 삼성과의 경쟁력에 관건이란 분석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업계 수위권의 기업은 1위 자리를 놓고 서로를 추격하면서 경쟁하죠.
세계 반도체 시장의 위탁생산,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이 추격자의 사실상 공개 도전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텔이 이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서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현재 삼성의 자리입니다.
강산 기자, 우선 인텔의 파운드리 개편 계획이 뭡니까?
[기자]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부문을 사실상 독립적인 사업부로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부 사업부로부터 직접 파운드리 물량을 수주, 생산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내년 연 26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파운드리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 TSMC가 1위,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파운드리 상위 10위권 밖인 인텔이 사실상 삼성에 선전포고를 날린 겁니다.
'인텔의 외부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 정부의 지원을 업고 주요 거래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옵니다.
[앵커]
그러면 삼성은 인텔을 뿌리치고 1위 TSMC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격차가 어떻습니까?
[기자]
TSMC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올해 1분기 12.4%로 하락했고, TSMC는 올 1분기 60.1%로 올랐습니다.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4분기 42.7%포인트에서 47.7%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
애플, 퀄컴 등 주요 파운드리 고객이 TSMC에 이탈한 뼈아픈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 인텔 뿐 아니라 일본 신생 업체 라피더스도 정부의 지원을 업고 지난해부터 파운드리 2나노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인텔과 라피더스의 초미세공정 기술과 파운드리 인력이 얼마나 뒷받침 되느냐가 삼성과의 경쟁력에 관건이란 분석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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