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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도 들썩…재건축발 훈풍에 서울 5주째↑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6.22 17:45
수정2023.06.22 21:20

[앵커] 

부동산 규제가 풀리면서 기지개를 켜던 서울 재건축 단지의 집값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매수 심리 회복과 맞물려 온기가 퍼지는 모습인데요.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올랐습니다. 

최지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입니다.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1월부터 재건축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이 크게 완화된 데 힘입어 이 일대도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지만 기대감에 집값도 오르고 있습니다. 

넉 달 전 12억 원에 팔린 13단지 70제곱미터는 한 달 만에 1억 원 넘게 올랐고 이번 달엔 13억 9천500만 원에 거래돼 14억 원을 눈앞에 뒀습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목동은 그동안 미뤄져 왔던 안전진단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기간이 단축되는 그런 호재로 작용하고 특히 여전히 교육 특구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교육 수요에 의한 실거주자의 진입도 있었다고 봐야 됩니다.] 

양천구뿐 아니라 강동구, 송파구 등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개월 만에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상승세에 합류하는 곳들이 늘면서 서울 아파트값도 5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고준석 /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 : 1·3 (부동산) 대책 이후 자금 융통이 쉬워졌잖아요.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꾸준히 들어오는 상태에서는 가격이 떨어지기는 쉽지 않죠. 취득세 중과 완화 등 (각종 규제들이) 국회에서 통과가 된다라고 하면은 내 집 마련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겠죠.] 

하반기 기준금리 향방과 함께 부동산 추가 규제 완화 조치들이 집값 방향을 가를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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