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퇴직자 25% 깎아달라…원희룡 "어처구니 없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6.22 13:01
수정2023.06.22 15:55
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요구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2년마다 신차 25% 할인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죠.
종전에는 25년 이상 근속한 사람이 퇴직하면 이 혜택을 줬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며 퇴직자들은 5,000만 원짜리 차량을 2년마다 3,750만원에 살 수 있는 셈이죠.
400명 생산직 모집에 무려 18만 명이 몰렸던 것도 이런 점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를 바라보는 시각,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당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결국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민간 회사의 임단협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할 이유는 없지만, 소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태,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2년마다 신차 25% 할인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죠.
종전에는 25년 이상 근속한 사람이 퇴직하면 이 혜택을 줬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며 퇴직자들은 5,000만 원짜리 차량을 2년마다 3,750만원에 살 수 있는 셈이죠.
400명 생산직 모집에 무려 18만 명이 몰렸던 것도 이런 점 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를 바라보는 시각,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당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분노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결국 일터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민간 회사의 임단협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할 이유는 없지만, 소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태,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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