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쫙" 러브버그'..."편의점 창에 다닥다닥"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6.22 11:39
수정2023.06.23 21:29
[도심 출몰한 '러브 버그' 사진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서울 서북권과 경기 고양시에서 대거 출몰해 민원 폭증 사태를 낳았던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짝을 지어 다녀 시각적 불쾌감을 크게 주는 '러브버그' 출현 민원이 서울 은평구청에 속출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하루 1~2건에 불과했던 민원이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500건 넘게 제기됐습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이며, 다른 털파리과 곤충들처럼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크기가 커 보입니다.
이 벌레가 다시 출현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기온이 오르고 비가 내리면서 땅 속에 있던 유충이 성충으로 탈바꿈하기에 적절한 기온과 습도가 서울 북한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영향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발생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이미 북한산 등지에 정착해 서식지로 삼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러브버그 출몰 가능성이 큰 야산과 주거지 경계 지역 중심으로 방역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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