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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청년도약계좌, 오늘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6.22 11:22
수정2023.06.22 13:52

[앵커]

매달 70만원씩, 5년간 납부하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초반 신청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제(21일)까지 41만명 넘는 가입 신청자가 몰렸는데요.

오늘(22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신청을 받습니다.

김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부터 5부제가 풀렸죠?

[기자]

지난 15일 출시 이후 닷새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이 이뤄졌는데요.

오늘(22일)과 내일(23일) 이틀 동안은 소득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입 소득 요건은 연 소득 7천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은 중위소득 180% 이하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11곳의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앞서 닷새 동안에는 41만6천명이 몰렸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매달 2주 동안 신청기간을 둘 예정입니다.

[앵커]

신청만 한다고 가입이 되는 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3주 가량 가입심사를 진행합니다.

신청자의 나이와 개인소득을 확인한 뒤, 함께 사는 가구원의 정보도 살피는데요.

이 과정에서 개별 가구원의 소득조회를 위해 동의 과정을 밟습니다.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안내한 뒤, 비대면으로 가구원들의 본인인증 절차가 이뤄지는데요.

개별 안내된 기한 내에 동의 절차를 마치지 않으면, 다시 신청을 해야합니다.

소득 확인이 완료돼 가입이 가능한 청년은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 1인당 한 개의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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