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한국이 엑스포 압도"…이재용 "열심히 한다"
SBS Biz 강산
입력2023.06.22 09:11
수정2023.06.22 09:22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가수 싸이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대화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가 뛰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내용과 형식에서 압도했다"고 말했습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한국 정부가 주최한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이 열린 파리 외곽 이시레물리노 스포츠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있었던 4차 경쟁 PT를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다리를 다쳐 목발에 의지한 채 행사장에 도착한 최 회장은 "PT와 투표 결과가 관계는 있겠지만, PT에서 이겼다고 투표에서 이긴 것은 아니다"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우리가 (사우디 리야드보다) 6개월 늦게 시작했지만 PT도 잘 됐고, 사람들이 다른 어디보다 부산을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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