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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등 20건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6.21 15:40
수정2023.06.21 15:45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을 비교,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1일) 정례회의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등 20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는 뱅크샐러드와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등 예·적금 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기업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이어 오늘 16개사를 추가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금융위는 이들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판매업 등록과 1사 전속의무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이후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인 자녀가 부모의 신용카드 한도 내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됩니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던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안면인식 기술 이용한 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는 지정기간을 연장 받았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2025년 7월까지 해당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고객이 촬영한 얼굴 사진을 대조해 거래자 본인 여부 확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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