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1033조…"영세 자영업자 연체위험률 18.5%"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6.21 11:15
수정2023.06.21 11:51
[앵커]
1분기 자영업자의 대출이 1천조 원을 넘겼다는 한국은행의 추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당 3억 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취약한 대출자들의 부실화가 빨라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가계대출에 대해 한은도 연체율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한은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우선 한은은 금융권 연체율이 아직은 금융위기 때나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실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신규 연체를 분석해 보니, 취약 차주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신규연체 차주의 절반이 넘는 59%, 또 신규 연체 잔액의 63%가 취약차주였습니다.
특히 신규 연체 취약차주의 약 40%는 연체 잔액이 소득보다 많아 금융사까지 부실이 전이될 가능성을 우려했는데요.
또 은행보다는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많기 받기 때문에 비은행금융기관의 연체율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봤습니다.
[앵커]
특히 자영업자의 부실 가능성도 지적했다고요?
[기자]
전체 자영업자 대출은 1분기말 기준 1천33조 7천억 원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빚은 3억 3천만 원으로, 9천만 원인 임금근로자 등 비자영업자보다 3배 넘게 많아 대출 상환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여기에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까지 겹쳐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연체위험률은 지난해 말 2%에서 올해 말에는 3.1%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위험률은 14.4%에서 18.5%까지 뛸 것으로 봤습니다.
한은은 또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도 미분양주택 증가가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부동산 PF의 대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1분기 자영업자의 대출이 1천조 원을 넘겼다는 한국은행의 추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당 3억 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취약한 대출자들의 부실화가 빨라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가계대출에 대해 한은도 연체율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요?
[기자]
한은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우선 한은은 금융권 연체율이 아직은 금융위기 때나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실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신규 연체를 분석해 보니, 취약 차주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신규연체 차주의 절반이 넘는 59%, 또 신규 연체 잔액의 63%가 취약차주였습니다.
특히 신규 연체 취약차주의 약 40%는 연체 잔액이 소득보다 많아 금융사까지 부실이 전이될 가능성을 우려했는데요.
또 은행보다는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많기 받기 때문에 비은행금융기관의 연체율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봤습니다.
[앵커]
특히 자영업자의 부실 가능성도 지적했다고요?
[기자]
전체 자영업자 대출은 1분기말 기준 1천33조 7천억 원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빚은 3억 3천만 원으로, 9천만 원인 임금근로자 등 비자영업자보다 3배 넘게 많아 대출 상환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여기에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까지 겹쳐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연체위험률은 지난해 말 2%에서 올해 말에는 3.1%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연체위험률은 14.4%에서 18.5%까지 뛸 것으로 봤습니다.
한은은 또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도 미분양주택 증가가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부동산 PF의 대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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