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돈으로 민다 "2030년 엑스포에 10조원 투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6.21 09:39
수정2023.06.21 09:58
[엑스포 유치전 위해 프랑스 찾은 사우디 왕세자 (EPA=연합뉴스)]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두고 한국, 이탈리아 등과 경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가10조원 규모의 투자를 내세웠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엑스포에 대한 사우디의 78억 달러(약 10조원) 투자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후보에서 빠지면서 4차 경쟁 PT는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총회에서 179개 BIE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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