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짜리 페라리 65대 자발적 리콜 이유는?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6.21 05:53
수정2023.06.21 09:58
4억 원짜리 수퍼카인 '페라리 296' 65대가 시정조치,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연료탱크 연결 파이프 손상으로 연료가 새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다"며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리콜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3억5천만원짜리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도 23일부터 리콜이 진행됩니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이 이유입니다.
'벤츠 S580 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결함으로, 현대차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각각 23일, 30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한국GM의 이쿼녹스 2천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포드 머스탱 2천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시정조치에 나섰습니다.
각 제작사는 이번 리콜 내용을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야 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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