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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탈중국' 러시 합류…"픽셀 스마트폰 인도 생산 검토"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6.21 04:19
수정2023.06.21 07:10


미중 갈등 속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에 이어 구글도 인도를 새로운 생산기지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자사 '픽셀'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 제조업체인 라바 인터내셔널과 가전업체 딕슨 테크놀로지, 그리고 대만 폭스콘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블룸버그는 "픽셀의 인도 생산이 확정되고 현지 공략도 성공하면, 스피커 등 다른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기도 인도로 생산을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디 행정부는 최근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를 찾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생산기지였던 중국에 대한 기업들의 기피감이 커지자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인도를 글로벌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애플의 경우 올해 4월 인도에 첫 매장을 연데 이어서 1분기 아이폰 인도 생산량은 3배로 늘었고, 애플의 최대 협력 업체인 대만 폭스콘도 인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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