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만들고 CU서 판 볶음밥 '먹지 마세요'…무슨 일?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6.20 10:19
수정2023.06.20 20:17
동원홈푸드가 만들고 편의점 CU에서 판매한 ‘닭갈비 철판볶음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CU에서 판매된 ‘닭갈비 철판볶음밥’은 즉석밥과 닭갈비 소스, 김자반 등의 소포장 구성품을 합포장한 제품으로, 이 가운데 동원홈푸드가 제조한 ‘달콤짭쪼름한 닭갈비 볶음 소스'가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특정 조건에 노출했을 때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소스는 동원홈푸드가 CU 전용으로 제조한 제품으로 다른 업체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합포장 제품 기준 유통·소비기한이 2024년 1월 13일, 15일, 27일이며, 이 가운데 구성품 소스의 소비기한이 2024년 5월 31일인 제품에 한정됩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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