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자랑한 이 우유, 식약처 "먹지 마세요"…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6.20 07:40
수정2023.06.20 13:23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Dr.Omega 무항생제 오메가3 밀크’ 제품. (사진=식품안전나라)]
시중에 판매 중인 한 무항생제 우유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축산물가공업체 그린그래스바이오 주식회사(충북 충주)가 제조한 ‘Dr.Omega 무항생제 오메가3 밀크’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과 대장균 수가 모두 기준 규격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제조일자가 6월 12일이며 유통기한은 6월 23일까지입니다. 포장 단위는 각각 180㎖와 750㎖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겉면에는 ‘WHO 권장사항 오메가 황금비율’ ‘최상급원유’ 등의 홍보 문구와 무항생제를 인증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마크가 그려져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는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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