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성장률 전망치 6%→5.4% 내려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6.20 05:54
수정2023.06.20 07:10
[앵커]
이런가운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이후에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부양책을 준비중이지만 충분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요?
[기자]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4%로 낮췄는데요.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와 부동산 시장 문제·소비자와 기업 사이에 만연한 비관론 등을 고려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령화와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침체·지방정부 부채 문제 같은 거시 경제문제가 중국의 성장 전망에 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약해진 경제 심리를 돌리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앵커]
다른 투자은행들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잖아요?
[기자]
앞서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은 전망치를 기존 5.9%에서 5.5%로 낮췄는데요.
JP모건은 "지난달 산업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며 "회복 모멘텀을 잃고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P모건뿐만 아니라 일본 노무라 증권도 성장률을 5.5%에서 0.4%포인트 내렸고요.
스위스 투자은행 UBS 역시 전망치를 5.7%에서 5.2%로 하향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이 전망치를 연이어 내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제시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면담 소식과 양국 관계 개선 가능성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도 경제전망이 생각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미중 관계 개선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이런가운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이후에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부양책을 준비중이지만 충분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요?
[기자]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4%로 낮췄는데요.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와 부동산 시장 문제·소비자와 기업 사이에 만연한 비관론 등을 고려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령화와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침체·지방정부 부채 문제 같은 거시 경제문제가 중국의 성장 전망에 더욱 중요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약해진 경제 심리를 돌리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앵커]
다른 투자은행들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잖아요?
[기자]
앞서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은 전망치를 기존 5.9%에서 5.5%로 낮췄는데요.
JP모건은 "지난달 산업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며 "회복 모멘텀을 잃고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P모건뿐만 아니라 일본 노무라 증권도 성장률을 5.5%에서 0.4%포인트 내렸고요.
스위스 투자은행 UBS 역시 전망치를 5.7%에서 5.2%로 하향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이 전망치를 연이어 내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제시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면담 소식과 양국 관계 개선 가능성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도 경제전망이 생각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미중 관계 개선을 통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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